사랑이라는 이유로
2025. 11. 17.

 

 

권누리 시집, 오늘부터 영원히 생일

 

 

살아 있다는 이유로 나는 언제나 그럴 필요 없는 것들을 너무 많이 사랑하곤 했다

권누리, 「초목과 양떼들-정인에게」 (『오늘부터 영원히 생일』)

 

 

가끔은 사람이라는 이유로 모르는 사람을 함부로 사랑하게 되어 잠든 너의 미래를 따르는 일도 어렵지가 않았다

권누리, 「빛들과 완전  (『오늘부터 영원히 생일』)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'수의 초록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아무도 없는 우리  (0) 2025.06.17
  (0) 2025.04.21
휘어진 칼, 그리고 매그놀리아 / 녘  (1) 2025.03.24
나의 아름답고 믿을 수 없는 우연  (5) 2025.03.17
실감  (2) 2025.02.16